'6kg 증량’ 황준서의 변신…“공이 잘 때려져요”
부동의 신년 목표 '1순위'는 바로 다이어트죠. 하지만 한화 황준서에게는 남들의 다이어트만큼이나 어려운 게 살찌우기라고 하는데요. 마침내, 커진 몸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황준서의 도전을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구위가 향상되지 못했는데, 185cm의 훤칠한 키에 비해 80kg이 채 되지 않는 마른 체구에 대한 지적이 꼬리표처럼 따라왔습니다.
[류현진/한화 : "(황)준서가 먹는 것도 좀 맛없게 먹고…. 조금만 삼키라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근력 운동의 강도를 높이고 끼니마다 고봉밥을 해치운 황준서는 마침내 살찌우기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황준서/한화 : "5~6kg 정도 는 거 같은데요. 웨이트 훈련 하면서 프로틴 한 3개씩 먹고…."]
벌크업 효과는 바로 확인됐습니다.
캠프 초반 불펜 투구부터 한결 묵직해진 직구를 뿌리며 양상문 코치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황준서/한화 : "제가 느끼기에는 그래도 힘이 좀 생긴 거 같아서, 공 때리는 거에 있어서 뭔가 더 힘을 실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상 직구와 포크볼의 '투 피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브와 슬라이더도 연마 중인 가운데, 황준서는 정우주와 조동욱 등 영건들과의 선의의 경쟁 속, 한화 마운드의 세대교체를 다짐했습니다.
[황준서/한화 : "(정)우주나 (조)동욱이 같은 애들이 있어서, 많이 물어보면서 했던 게 배울 점이 많아서… 많이 좋아진 모습으로 다시 한국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화는 마지막 남은 FA 선수였던 손아섭과 연봉 1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극적으로 한화에 잔류한 손아섭은 일본에서 열리는 2군 캠프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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