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얼핏 들었는데
히로세 스즈를 좋아한다고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감독님 작품들 뭐, 워낙 다 좋아하지만
특히 그 영화도 되게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
거기서 히로세 스즈상 보고서 되게 놀랐어요
그 친구에 의해서 영화가 성립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니까 이 소녀가 되게 보석같은 존재
감독님 영화는 항상 "부재"를 많이 다루는데
뭐. 남편이 없어졌다, 또는 장남이 죽었다, 엄마가 오지 않는다
"부재"하는 상태에서 영화가 거기에 집중하거나 시작되는데

물론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부재"죠
아버지가 부재함으로써 양쪽의 딸들이 만나게 되는건데
오히려 그게 "존재"에 대한 찬양으로 간다해야 되나?
이 소녀가 있음 자체가 어떤 하나의 기쁨으로 다가오는
그 역할을 히로세 스즈가 하고 있죠
되게 보석처럼 빛이 나는

그말대로에요
근데 진짜 뭐랄까
그 영화 속 그녀는 여러가지로부터 축복받고
"존재"로써 축복받고 있구나 라고 느꼈는데요
정말 신체능력도 좋고 귀가 밝아서
아마 금방
지금은 일본어 밖에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언어의 장벽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키린상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부디 감독의 영화 속에서 움직이는 히로세 스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세번째 살인>에서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하잖아요?
<바닷마을 다이어리>랑 <세번째 살인>의 텀이 얼마 안되는
바로 한 1년차이인가요?
그런데 거기서 훨씬 더 성숙해진 배우로써 그런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히로세 스즈가
그래서 되게 놀라웠어요

그땐 또 다른 식으로 뭔가 어떻게
작업의 방식이라던가 뭔가 접근을 하셨던 건가요?

아무것도 안해요, 저는
그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도 <세번째 살인> 때는
대본을 전혀 현장에 가져오지 않았어요
전부 머리에 있었던 거죠
집중력의 강도라던가
물론 영화 자체 분위기가 다르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집중력의 강도라던가 뭐 또, 이런 느낌상에서 완전히 달랐던 것 같아요
이상일 감독의 <분노>에서도 거기서도
<분노>가 <세번째 살인> 앞인가요 뒤인가요?
거기서도 스즈상이 다른 면모를 보여주긴 했지만
앞으로의 날들이, 미래가 되게 많이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히로세 스즈 대표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4월은 너의 거짓말> <분노(재개봉)> <세 번째 살인> <유랑의 달>
올해 개봉예정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 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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