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사리노
ボルサリーノ
Borsalino
코드네임 : 키자루(노란 원숭이)
작중 본편 시점으로부터 58년 전..
'볼사리노'는 노스 블루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의 그는 제대로 된 책상과 의자 하나 갖추지 못했었지만
태생부터가 여유로운 마음을 지녔었는지 얼굴에도 나와있네요
이후, 26살이 되던 해에 세계정부가 통솔하고 있는 해군에 입대하게 되는데
동기로는 그 유명한 사카즈키(23세), 쿠잔(17세)이 있습니다.
사카즈키의 경우는 볼사리노와 똑같은 노스 블루 출신이고
쿠잔의 고향은 사우스 블루 베스파 왕국이라고 합니다.
볼사리노는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여러 실적을 쌓았는데
대표적으로는 사설 과학팀 MADS에서 활동하던 천재 과학자 '베가펑크'의 체포가 있겠습니다.
MADS의 구성원은 베가펑크를 중심으로
사이엔(퀸), 시저 클라운, 빈스모크 저지, 버킹엄 스튜시.
이들은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생명의 설계도.
즉, 생물의 '혈통인자'를 발견했는데 세계정부는 이걸 위험하게 보고
볼사리노를 포함한 병력들을 투입시켜 베가펑크를 체포했죠.
그대로 연구팀은 해산, 베가펑크는 자신의 과학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부의 자금력에 매수돼 그대로 세계정부 소속의 과학자가 돼버립니다.
베가펑크가 먹은 악마의 열매 능력은초인계 '두뇌두뇌 열매'
온갖 지식을 무제한으로 기억할 수 있지만 그 기억의 용량만큼 두뇌의 크기도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가서는 머리 크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두뇌를 잘라내 따로 특수한 시설에 보관하게 되죠.
고급 인력인 볼사리노가 그의 곁을 지키게 되는데요.
어느 날, 곰 퇴치를 의뢰받고 그곳으로 향했는데
이미 '센토마루'라는 어린아이가 곰들을 다 때려잡아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센토마루의 재능을 알아본 볼사리노는
그를 직접 훈련시켜 베가펑크의 보디가드로 성장시키게 되죠.
코드 네임은 '키자루(노란 원숭이)'
정의관은 '애매하게 가는 정의'
사카즈키는 철저한 정의, 쿠잔은 한껏 해이해진 정의.
볼사리노는 그 중간 격의 정의관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키자루는 세계정부 최고권력 오로성 중 한 명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 하에
통신기기를 가지고 베가펑크가 있는 에그 헤드로 향하게 되는데요.
해적 '바솔로뮤 쿠마'가 딸 '보니'의 난치병 치료를 위해 베가펑크에게 부탁하러 왔기 때문이죠.

세계정부에서 보니의 병을 치료해주는 대가로 내건 새턴 성의 요구들.
첫 번째, 클론병기 제작을 위해 쿠마는 인체 구조 샘플을 제공하고, 왕하 칠무해에 가입할 것.
두 번째, 몸을 개조 시켜 해군의 인간 병기가 될 것.
세 번째, 모든 개조를 마치고나선 자아를 버릴 것.
즉.. 마지막에 가서는 인격이 없는 사이보그로서, 세계정부에 완전 복종하는 병기가 되라는 말이지만
쿠마는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기에 이 모든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쿠마는 폭군이라 소문난 것과는 달리 굉장히 온순하고 다정한 남자였습니다.
사실상 성인(聖人)에 가까운 남자였기에 에그 헤드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를 좋아했죠.
그의 딸 보니의 수술이 진행되는 반 년이란 시간동안
베가펑크, 센토마루, 쿠마, 보니, 키자루 이들 다섯 명은 맛있는 피자를 잔뜩 먹기도 하고
다 같이 춤을 추기도 하는 등 허물없이 지내며 꽤나 친해지게 됩니다.
이후 본편으로부터 2년 전.. '샤본디 제도' 섬에서 대형 사고가 하나 터지는데요.
바로 주인공인'몽키 D. 루피'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천룡인을 줘패버렸기 때문.
천룡인은 세계정부를 지배하는 귀족.
해병들은 기본적으로 이들을 하늘 같은 존재로 모셔야 되는 입장입니다.
특히 누군가가 천룡인을 건들면 해군 대장이 직접 출격해 범인을 잡으러 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샤본디 제도 편의 보스로 등장한 키자루가 압도적인 강함과 포스를 보여주게 되죠.


조로와 합을 겨루며 밀짚모자 일당을 위협하는 오로성의 모습.
게다가 대부분의 오로성 멤버들이 강력한 패왕색 패기를 다루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애초에 그들은 한 나라를 다스렸던 왕들의 핏줄.
패왕색을 쓰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겠네요.
더불어서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 불사의 힘까지 가진 터라
밀짚모자 일당 쪽에서도 꽤나 고전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천룡인들이 감추고 있는 역사 속 비밀
900년 전 ~ 800년 전 사이의 역사인 공백의 100년 당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들이 전 세계에 발신되도록 프로그래밍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폭로의 첫 시작부터 이 세계가 바다 속에 잠길 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게 되는데...
이 발언의 근거는 얼마 전 있었던 루루시아 폭격 당시 해수면이 1m 상승했는데
베가펑크는 이때, 관측한 데이터로 고대병기가 현존하고 있음을 확신했고
이 병기의 존재가 세계를 바다 속에 가라앉힐 거라 예상하는 중이었습니다.

베가펑크가 연구한 공백의 100년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초고도 문명을 지닌 고대왕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해적 '조이보이' 무리와
세계정부의 전신인 20왕국의 연합 세력이 맞붙었다고 하는데요.
그 싸움은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사상의 대립이었다는 것.
결국 조이보이의 패배로 끝이 났지만,
그 공백의 100년 기간 중에 일어난 재해로 인해 세계는 한 번 바다에 가라앉았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재해의 원인은 고대병기 때문인데 이 당시의 해수면 상승폭은 무려 200m.
하지만 어째선지 조이보이는 그 위험한 고대병기를 후대에 남기려 했고,
결과적으로 조이보이의 바람대로 현재까지 세계 어딘가에 남아있는 상황..
조이보이는 왜 세계 멸망의 위협을 가하는 고대병기를 남기려 했는가?
고대병기의 소유자였던 조이보이를 쓰러뜨린 세계정부가 옳은 것인가?
누가 악이고 누가 정의인가?
베가펑크 본인이 알고있는 공백의 100년 내용은 그저 일부일 뿐..
그 내용의 전부를 알고 있는 자들은 해적왕 골 D. 로저의 일당들.


하지만 그들은 세계의 모든 비밀을 알았음에도 그 누구에게도 진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움직이지도 않고 대부분 자취를 감춘 상황..
그들은 조이보이의 의지를 신시대에게 이어주기 위한 중간 다리..
그런 역할이었던 것일까요?
고대병기는 과거에 3개(플루톤,포세이돈,우라노스)가 존재했고,
조이보이가 바라던 자가 손에 넣을거란 보장은 없지만
누군가가 그것을 찾아내는 순간이 바로 고대병기도 전부 깨어나는 날이 될 것..
로저 일당이 조이보이의 의지를 후대로 넘겼기에, 이제 세계의 운명은 바로 그것..
하나로 잇는 대비보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에게 맡겨질 것입니다.
밀짚모자 일당 : 몽키 D. 루피
빨간 머리 해적단 : 샹크스
검은 수염 해적단 : 마샬 D. 티치, 쿠잔
크로스 길드 : 버기
(해군은 세계정부의 산하 기관이지만 굳이 나누자면)
해군 : 아카이누, 코비
세계정부 : 임, 피거랜드 갈링 성, 피거랜드 샴록 성 (드래곤 밑에 있는 실루엣)
혁명군 : 몽키 D. 드래곤, 사보
숨겨진 마지막 섬 라프텔에 있는.. 조이보이가 남긴 원피스가
단순히 부·명성·힘을 얻을 수 있는 로망 속 보물이 아닌,
고대병기를 부활시켜 세계가 멸망으로 가느냐.. 평화로 가느냐
그 운명을 결정할 대비보라는 것이 밝혀지며
원피스 마지막 에피소드를 이끌어 갈 핵심 주역이 12명으로 압축됩니다.

200년 전, 마리조아를 습격했었던 철의 거인 '에메트'
동력이 다해 가동이 멈춘 상태인데 이 철의 거인을 구성하고 있는 초고도 기술력은
세계정부 측 과학자들의 환심을 사게 됐고, 새턴 성의 명령하에 에그 헤드에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이 로봇은
루피가 가진 니카의 힘에 반응하며, 의식을 되찾게 되죠.
에메트의 정체는 900년 전에 만들어진 로봇으로, 과거 조이보이의 동료.
에메트는 루피를 구하기 위해 수백 년 전,
조이보이가 자기 몸속에 넣어놨던 패왕색 패기를 해방시키게 되죠.


조이보이의 패왕색은 현 최강의 패왕색을 보유한 샹크스 이상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어찌나 강한지 해군 중장들까지 전부 리타이어 시킴을 물론이고, 오로성까지 패퇴시킬 정도였죠.

오로성을 타고 흘러들어온 조이보이의 패왕색을 맞고는 몸을 부들부들 떠는 임의 모습.
에메트 덕분에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게 된
밀짚모자 일당은 거인족들의 나라 '엘바프'로 향하게 됩니다.

상황이 전부 끝나고.. 조각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가는 센토마루를 지켜보는 키자루.
그때, 원수 사카즈키에게서 전보벌레 연락이 오게 되는데..
키자루를 제외한 모든 병력이 리타이어 했기에 키자루가 직접 연락을 받게 됩니다.


볼사리노는 일 어쭙잖게 한 거 아니냐는 사카즈키의 면박에
작중 내에서 처음으로 울분을 토하며, 욕까지 하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친구 베가펑크를 직접 죽였음에도
전선에서 함께 동고동락 했던 동료 사카즈키에게
이 상황을 이해받지 못한 키자루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에그 헤드 에피소드가 종료되지만,
재밌게도 루피의 체력 회복을 위해 식량을 건네준 게 키자루라고 합니다.
오다 작가님은 이에 대해서 그 행동은 눈으로 포착 못 하는 빛의 속도로 이루어진 일이다..
라고만 대답했지만 사실상 키자루인 게 확정인 셈이죠.
해군 대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베가펑크는 반드시 죽여야만 됐지만
이와는 상관없는 보니와 센토마루 만큼은 살려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루피가 그들을 구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심정에서 비롯된 행동이겠죠?
쿠잔과 사카즈키 같은 대장 출신 캐릭터들도
나중에 이런 재밌는 서사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이만 글을 마치겠으며, 지금까지 볼사리노 스토리 글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2
3


























































